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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람푸 작성일20-08-09 16:09 조회2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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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람 홍콩행정장관 페이스북 게시물
미국 재무부가 중국 본토와 홍콩 고위 관리 11명에 대해 동시에 제재를 가하자 중국 중앙정부와 홍콩 정부가 강하게 반발했다.파워볼실시간

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국무원 홍콩·마카오사무판공실(이하 판공실)은 전날 밤 성명을 내고 "미국 측은 오산하지 말아야 한다"며 "어떠한 협박과 위협도 파산하게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판공실은 "미국이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의 실천 및 홍콩 안정의 방해자이자 교란자라는 사실이 이번에 충분히 증명됐다"며 "중국 인민은 줄곧 어떠한 외부의 제재, 협박, 위협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판공실은 "미국이 전력을 다해 홍콩보안법에 먹칠을 가하는 것은 흑백이 전도된 것이자 도둑이 제 발 저린 것"이라며 "(중국) 중앙과 홍콩특별행정구의 여러 관리를 소위 제재 명단에 올린 것은 적나라한 난폭하고 파렴치한 패권 행동으로써 반드시 역사의 '치욕 기둥'에 영원히 박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콩 정부도 전날(8일) 성명을 통해 "파렴치하고 비열하다"면서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에 대응해 제재한다는 미국 측 주장은 설득력 없는 변명"이라고 공박했다.

이어 미국이 이번 제재 과정에서 홍콩·중국 관리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면서 "미국 정부가 허가한 신상털기와 같다. 우리는 필요한 법적 조처를 할 권리가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중국 중앙정부의 대책을 전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캐리 람(林鄭月娥) 홍콩 행정장관은 자발적 미국 비자를 말소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내 미국비자의 유효기간은 2026년까지지만, 미국에 가고 싶지 않은 만큼 자발적으로 말소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 정부가 공개한 자신의 집 주소가 행정장관 관저가 아닌 정무사장(총리 격) 관저로 잘못 기재돼있고, 자신을 포함한 제재대상 가운데 일부는 여권번호가 공개된 반면 비공개인 사람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미국 담당자가 2016년 내가 정무사장으로 방미 시 제출한 비자자료를 사용하면서 갱신하는 걸 잊은 것 같다"면서 "여권번호가 공개 안 된 경우는 최근 미국비자를 신청하지 않아서일 것"이라고 추론했다. 그러면서 "만약 이러한 추측이 맞고, 미국 정부가 비자신청시 제출한 개인자료를 재무부에 넘겨 입국 외의 용도로 썼다면, 인권보장을 위반한 것 아닌지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국 재무부는 7일(현지시간) 홍콩의 자유를 억압하는 중국의 정책을 이행하는 데에 책임이 있는 인사들이라면서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의 측근인 샤바오룽(夏寶龍) 국무원 홍콩·마카오사무판공실 주임과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등 중국 본토와 홍콩 고위 관리 11명에 대해 미국 내 자산을 동결하는 등의 제재를 가한다고 밝혔다. 성승제기자 ba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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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TSE4Good’ 지수에 6년 연속 편입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LG전자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친환경 분야 등에서 성과를 낸 덕분이다

9일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영국 FTSE(Financial Times Security Exchange)가 발표한 ‘FTSE4Good’ 지수에 6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FTSE4Good은 파이낸셜타임스(FT)와 런던증권거래소(LSE)가 공동으로 소유한 FTSE인터내셔널이 만든 사회책임투자지수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정도를 평가한다.

LG전자는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 폐자원 활용 등을 통해 탄소 중립 및 순환경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LG전자가 지난해 제품 생산단계에서 배출한 온실가스는 150만 톤CO2e(이산화탄소환산톤)이다. 이는 지난 2017년 대비 약 22% 줄어든 수준이다.

LG전자는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을 활용해 세계 곳곳의 환경, 위생 등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LG전자 자원봉사자의 날, 사회적 기업 지원 사업인 LG소셜캠퍼스 등 각종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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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지난 7일 검사장급 인사 직후 사의를 표명한 문찬석 광주지검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인사와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권 발동을 강하게 비난했다.


문 지검장은 8일 오후 검찰 내부망에 사직 인사를 남기고 "중앙지검 수사팀은 치명적인 잘못을 범했다"며 "검사 26년째입니다만, 강요미수죄라는 사건이 이렇듯 어려운 사건인지 처음 알게 됐다"고 말했다. 문 지검장은 법무부가 발표한 검사장 인사에서 비교적 한직으로 분류되는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으로 발령이 나자 사직서를 냈다.


그는 "전국시대 조나라가 인재가 없어서 장평전투에서 대패하고 40만 대군이 산채로 구덩이에 묻힌 것인가"라며 "옹졸하고 무능한 군주가 무능한 장수를 등용한 그릇된 용인술 때문이었다"고 썼다. 추 장관을 '옹졸하고 무능한 군주', 이번 인사에서 요직을 차지한 검사장들을 '무능한 장수'에 빗대어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천하에 인재는 강물처럼 차고 넘치듯이 검찰에도 바른 인재들은 많이 있다. 그 많은 인재들을 밀쳐두고 이번 인사에 관해서도 언론으로부터 '친정권 인사들'이니 '추미애의 검사들'이니 하는 편향된 평가를 받는 검사들을 노골적으로 전면에 내세우는 이런 행태에 대해 우려스럽고 부끄럽다"고 지적했다.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 과정에서 빚어진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추 장관을 겨냥해 "'차고 넘친다는 증거'는 어디에 있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그 증거들이 확보됐다면 한동훈 검사장은 감옥에 있어야 한다. 검사로서 결코 해서는 안 될 행태를 했다는 것인데 그런 범죄자를 지금도 법무연수원에 자유로운 상태로 둘 수가 있는 것인가"라고 따져 묻기도 했다.


그는 "검사라고 불리지만 다 같은 검사가 아니"라며 "검사의 역량은 오랜 기간 많은 사건을 하면서 내공이 갖춰지는 것"이라고 썼다. "참과 거짓을 밝힐 역량을 갖추지 못했으면 검사의 자리에 있을 이유가 없다"라고도 했다.


문 지검장은 "역사상 최초로 검찰청법에 규정된 총장의 지휘·감독권을 박탈하는 위법한 장관의 지휘권이 발동됐는데 대상 사건의 실체가 없는 것 같다"며 "이 정도면 사법 참사라 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또 "장관께서는 5선 의원과 여당 대표까지 역임하신 비중 있는 정치인이시다. 이 참사는 누가 책임져야 하나"라고 말했다.파워사다리


이밖에 문 지검장은 퇴임식 없이 검찰을 떠나겠다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표현했다. 그는 "제게 좀 더 남아 있어 줄 수 없느냐며 만류하신 총장께 미안하다"며 "일선과 직접 소통하면서 개정된 형사소송법에 걸맞은 새로운 검찰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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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박용택 은퇴투어 놓고 왈가왈부.. 과정 자체에 의미 있는 이벤트로 봐야
[이준목 기자]




▲ 지난 4일 오후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퓨처스(2군)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말 1사 주자 2, 3루 때 1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출전한 LG 트윈스 박용택이 1타점 중전 안타를 친 뒤 1루에 나가 밝게 웃고 있다.
ⓒ 연합뉴스

'은퇴투어'는 오랫동안 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의 마지막을 모든 구단과 팬들이 함께 축하해주는 이벤트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2012년 치퍼 존스를 시작으로 마리아노 리베라, 데릭 지터, 데이빗 오티즈 등의 유명선수들이 은퇴투어를 한 바 있다. KBO리그도 메이저리그에서 영감을 얻어 2017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이승엽의 은퇴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은퇴투어는 보통 상대팀 마지막 원정경기 때 의미 있는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함께했던 경기들의 순간을 떠올리는 등 추억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승엽 때는 기념동판, 그림 액자, 1루베이스, 소나무 분재에 이르기까지 각 구단의 개성과 역사를 살린 다양한 기념선물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러한 은퇴투어 이벤트는 그동안 특정 구단의 프랜차이즈스타를 넘어 프로야구 역사에 기념할 만한 레전드라면 함께 기억하고 예우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장기적으로 야구문화의 품격을 높이고 아름다운 전통으로 남을 수 있는 기획이기에 많은 야구팬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베테랑 타자 박용택은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예고했다. 최근 소속팀 LG는 KBO리그 차원에서 박용택의 은퇴투어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그런데 박용택의 은퇴투어 추진 소식에 야구팬들의 반응이 다소 엇갈리고 있다. 일부 야구팬들은 박용택이 뛰어난 선수였던 것은 맞지만, 소속팀도 아니고 리그 전체가 동참하여 은퇴를 기려야할 정도의 위상을 지닌 선수였는가라는 의견을 밝히고 있다.

몇몇 야구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박용택의 은퇴투어 여부를 놓고 LG 팬들과 타팀 팬들간에 서로 과대평가-과소평가를 운운하며 갑론을박을 벌이는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만인의 축하 속에서 훈훈하게 이루어져야할 은퇴투어가 엉뚱하게도 선수의 '급'이나 역사를 평가하는 공개 논쟁을 촉발하며 다소 방향이 어긋나버린 모습이다.

박용택은 2002년 LG에 입단한 이후 줄곧 주전으로 활약하며 무려 19년간이나 한 팀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자 꾸준함의 대명사였다. 통산 타율 0.308(역대 23위) 211홈런(23위) 1179타점(7위) 312도루(11위)를 기록했다. 또 KBO리그에서 200-200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박재홍(300홈런-267도루)과 박용택, 단 2명 뿐이다. 기록 면에서 KBO리그의 한 시대를 풍미한 선수였음은 분명하다.

반면 박용택에 대하여 박한 평가를 내리는 팬들은, LG의 프랜차이즈스타라면 몰라도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였다고 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LG 구단 내에서 은퇴를 기념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KBO리그 차원의 은퇴투어까지는 과하다는 것이다.

박용택이 LG에서의 명성에 비하여 리그에서의 우승 경험이나, 한 시대를 지배했다고할 만한 압도적인 개인 활약상을 보여준 시즌도 없고, 국가대표에서의 활약상도 미미하다는 것이 근거로 제기된다. 심지어 일각에는 2009년 홍성흔과의 타격왕 경쟁 당시 '기록 밀어주기' 논란까지 언급하며 박용택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실 특정 선수에 대한 이러한 상반된 평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하나의 모범답안이 없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위대한 선수라도 해도 명과 암은 존재할 수밖에 없으며 다양한 평가가 공존할 수 있다.

이승엽도 은퇴투어 당시 만인의 박수와 공감만 얻었던 것은 절대 아니다. 물론 선수시절의 업적만 보면 당연히 은퇴투어를 받을 자격은 차고 넘치지만, 엉뚱하게도 '팬서비스' 문제가 재조명받으며 잠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이승엽은 선수시절 화려한 경력과 모범적인 이미지에 비하여 팬서비스가 좋지 못하다는 지적을 종종 받았는데 은퇴를 앞두고 일부 팬들이 이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하며 여론이 나빠졌다. 이승엽은 이후 여러 차례 당시의 언행들을 사과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메이저리그의 강타자였던 '빅 파피' 데이빗 오티즈는 과거 약물복용 전력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미국 현지에서도 대중적인 이미지가 좋았던 리베라나 존스, 지터의 사례와는 달리, 오티즈의 은퇴투어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상당했다. 물론 은퇴투어는 잘 진행됐지만, 단지 눈에 보이는 기록 이상으로 선수의 위상이나 가치를 바라보는 팬들의 평가가 냉철하다는 것을 보여준 장면이었다.

박용택이라는 선수의 가치와 위상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는 팬들마다 생각이 다를수 있고, 저마다 일리있는 주장이다. 다만 은퇴 투어라는 것은 'MVP투표'나 '명예의 전당' 입성을 논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한국에서 은퇴투어의 첫 시작이 하필 이승엽이라는 '올타임급' 선수이다보니 그 기준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된 감도 있다. 물론 리그 우승이나 MVP-개인타이틀 수상, 국가대표에서의 활약 등은 많을수록 좋겠지만, 그것이 선수의 자격을 평가하는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는 없다. 그런 논리로 따지자면 류현진이나 이대호도 KBO리그에서의 우승 경력은 없다. 양준혁은 리그를 지배한 MVP시즌이나 국가대표에서의 활약상은 미미하다. 박찬호는 한국에서 말년에 딱 1시즌밖에 뛰지 않았지만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기념 은퇴식을 치러줬다.

은퇴투어는 리그에 오랫동안 기여하고 나름의 족적을 남긴 선수들을 예우하는 자리다. 그리고 그들이 남긴 역사를 팬들과 함께 추억하는 '과정' 자체에 의미가 있는 이벤트다. 은퇴투어를 하고 안 하고에 무슨 타이틀이 걸린 것이 아니다. '이승엽급'-'박용택급'으로 구분하여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고 억지로 선을 그을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다.

물론 야구팬들 모두가 공통적으로 인정할 만한 위상을 갖추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기준은 필요하겠지만, 애초에 획일적인 잣대를 만드는 것부터 불가능한데다 과거의 단점 들추기 식으로 선수의 가치를 깎아내리는 분위기는 각박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 내가 응원하지 않는 다른 팀의 선수라고 해도 마지막 순간만큼은 함께 웃고 축하해주는 너그러운 여유를 갖는 건 불가능한 일일까?


장마철엔 도로에 생긴 포트홀이 차를 망가뜨리는 주범이다. /사진=박찬규 기자
‘포트홀’(Pot-hole)은 장마철이면 찾아오는 불청객이다. 주행 중 무심코 밟았다간 타이어가 손상되는 건 물론 휠이 깨지고 바퀴가 빠지거나 차의 축이 틀어지는 등 많은 문제를 낳는다.

아스팔트 도로에서 주로 생기는 포트홀은 도로 표면에 균열이 생기면서 부서진 냄비 모양 구멍이다. 도로 시공 시 혼합물 품질이나 배수구조의 불량이 주 원인으로 꼽히며 겨울철엔 염화칼슘이나 염수(소금물) 등이 아스팔트 결합구조를 약하게 만들어 포트홀을 유발한다.

도로에 구멍이 뚫린 것인 만큼 잘못 밟으면 사고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서울시만 해도 연간 5만개 이상 포트홀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로 인한 교통사고는 연간 330여건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트홀은 피하는 게 상책이다. /사진=박찬규 기자

포트홀은 밟지 않는 게 최선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포트홀로 인한 사고 위험성은 매우 크다. 공단이 포트홀로 인한 사고 위험성을 직접 시험한 결과 패인 구멍을 지나가는 순간 타이어의 옆면 부풀음(코드절상)이나 찢어지는 등의 현상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타이어와 휠의 파손이나 변형을 넘어 공기압 손실로 차가 뒤집힐 위험이 있다는 게 공단의 설명.

장마철처럼 비가 오랜 기간 꾸준히 내린 이후엔 도로에 포트홀이 많이 발생하므로 운전할 땐 앞을 잘 살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서 주행하는 차의 움직임도 힌트가 되기 때문. 만약 앞차가 운전대를 급히 돌려 무언가를 피한다면 큰 포트홀을 피하려는 것일 수 있다. 앞차가 무언가를 밟아 휘청거리는 모습이라면 포트홀을 밟은 것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장마철에는 비가 오지 않더라도 앞차는 물론 주변 다른 차와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위험에서 벗어나기가 쉽다. 앞차와 간격이 넉넉하면 내 앞으로 다가오는 포트홀 또는 다른 차를 보면서 대응할 시간이 생기기 때문. 특히 야간에 많은 비가 오는 상황이라면 운전자가 포트홀을 알아차리는 건 더욱 어렵기에 안전거리 확보는 필수다.

포트홀을 밟으면 차가 손상된다 /사진제공=한국교통안전공단

포트홀을 밟아 타이어 코드절상 파손이 일어났다. /사진제공=한국교통안전공단

포트홀 밟았다면 차 상태 살펴야...
포트홀을 밟았을 때 운전대에 큰 충격이 느껴지거나 소리가 크게 났다면 타이어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반드시 주행을 마치고 타이어를 눈으로 확인하며 상한 곳이 없는지 살펴야 한다.

타이어업계와 자동차 정비업계에 따르면 포트홀 등 외부 충격으로 인한 타이어 손상은 ‘코드절상’이 가장 흔하다.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의 한 관계자는 “타이어 옆면에 혹처럼 볼록 튀어나온 곳이 있다면 내부 코드가 끊어진 코드절상”이라며 “주행 중 타이어가 터질 수 있으니 반드시 새 것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충격으로 타이어가 찢어지는 경우 휠도 함께 파손되기도 한다”며 “큰 충격이 가해지면 바퀴의 각도가 틀어져서 휠얼라인먼트 점검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결국 포트홀은 피하는 게 상책이지만 어쩔 수 없이 밟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는 운전대를 무리하게 돌려 피하기보다 속도를 줄여 충격을 최소화 하는 편이 낫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장마철에는 비가 올 때는 물론 비가 그쳤더라도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각종 사고를 피할 수 있다”며 “도로 곳곳에 포트홀이 생긴 시기인 만큼 운전할 때는 운전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파워볼실시간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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