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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람푸 작성일20-12-12 13:11 조회2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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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13평 투룸 임대아파트 발언 논란되자 진화
변창흠 LH 사장이 '4인 가족도 생활 가능' 설명하자
文대통령은 "변 사장 설명에 '질문'한 것"이라는 해명
변창흠┃"방 좁지만 아이 둘이면 위에 1명 밑에 1명"
文대통령┃"어린아이 같은 경우는 2명도 가능하겠다,"
집 둘러본 뒤 "공간 배치가 진짜 아늑하기는 하다"

청와대가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임대아파트를 둘러보면서 논란이 된 "부부가 아이 둘도 키우겠다" 등의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파워볼게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오전 경기 화성시 LH 임대주택 100만호 기념단지인 동탄 공공임대주택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현 LH 사장)와 함께 44㎡(13평) 방 두 개 세대 임대주택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의 공공임대주택 현장 방문 대화 중 오해로 인해 부정확한 기사가 올라오고 있다"며 "문 대통령은 44㎡ 투룸 세대를 둘러보면서 일부 기사 제목처럼 '4인가족도 살겠다', '(부부가) 아이 둘도 키우겠다' 등의 발언을 한 적이 전혀 없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현장에서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2층 침대가 놓인 아이들 방을 대통령께 설명하면서 4인 가족도 생활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설명을 했다"며 "그러자 문 대통령은 '(거주인원은) 신혼부부에 아이 1명이 표준이고, 어린아이 같은 경우에는 2명도 가능하겠다'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발언은 변 사장의 설명을 '확인'하면서 '질문'을 한 것"이라며 "변 사장이 (문 대통령 발언) 바로 다음에 '네'라고 '답변'한 것에서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이어지는 대화에서 변 사장에게 다자녀 가구를 위해 더 넓은, 중산층의 거주가 가능한 임대주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변창흠 국토부 장관 후보자와 함께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 있는 화성동탄 행복주택 단지를 방문했다. '살고 싶은 임대주택 현장 점검'을 위해서였다. 변 후보자는 LH 사장으로 일정에 동행했다.


KTV 유튜브 캡처

논란이 된 발언은 이 단지 내 방이 두 개인 전용면적 44㎡(13평) 세대를 방문했을 때 나왔다. 변 후보자는 "아이들방 먼저 보겠다"며 "방이 좁기는 합니다만, 아이가 둘 있으면 (이층 침대를 놓고) 위에 1명, 밑에 1명 줄 수가 있다"고 했다. 그러자 문 대통령은 "그러니까 신혼부부에 아이 1명이 표준이고, 어린아이 같은 경우에는 2명도 가능하겠다,"라고 했고, 변 후보자는 "네"라면서 부부가 쓸 침실로 안내했다.

침실을 본 뒤 김 장관이 "베란다가 잘 돼 있다"고 말하자, 변 후보자는 침실 안에서 "베란다가 쭉 열려 있어 세탁기나, 애완동물을 여기에서 키우거나, 화분을 둘 수 있게 아주 잘 배치돼 있다"고 했다. 그러자 문 대통령은 "여러 가지 공간배치가 진짜 아늑하기는 하다"면서 거실에 있는 식탁에 김 장관, 변 후보자와 함께 앉았다.

흰색 원형 식탁에 둘러 앉아 변 후보자는 "여기가 13평인데 아이가 7살이 넘으면 방을 따로 하나 줘야 하고, 성(性)이 다르면 또 따로 하나씩 줘야 한다"며 "(그래서) 여기에 있다가 아이가 크면 (큰 집으로) 옮겨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주택이 옛날에는 25평형 아파트 가 있었는데, 지금은 예산 문제로 별로 공급을 안 하고 있다"며 "대통령께서 중산층이 거주 가능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면, 아이가 둘이 있는 집도 최저 주거 기준을 충족하면서 살 수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아이가 자라고 재산도 형성되면 높은 수준의 주거를 원할 수 있다"며 "기본적인 주택에서 조금 더 안락하고 살기 좋은 중형 아파트로 옮겨갈 수 있는, 굳이 자기 집을 꼭 소유하지 않더라도 임대주택으로도 충분히 좋은 주택으로도 발전해 갈 수 있는, 그 어떤 주거 사다리랄까 그런 것을 잘 만들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지금 다자녀 가구 임대주택은 아파트형은 (25~32평형은) 없어서 다세대(임대주택)로 공급하고 있다"며 "그런 분들을 위해 임대주택 자체 평형을 넓혀야 한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오전 경기 화성시 LH 임대주택 100만호 기념단지인 동탄 공공임대주택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현 LH 사장)와 함께 44㎡(13평) 방 두 개 세대 임대주택을 살펴본 뒤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변 후보자를 바라보며 "이제 기본은 되었으니, 우선 양을 늘리고 또 질도 높이는 그 두 가지를 다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 후보자는 "아직은 예산이 제약이 있다"며 "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예산에 맞추다 보면 이런 (작은) 평형이 계속 나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품질은 의지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니까 대통령께서 좀…"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주택문제가 우리 사회 최고의 이슈로 부상하고 국민들 관심이 모여져 있기 때문에, 재정적으로도 보다 많이 투입하고 평형도 보다 다양하게 만들고, 발상을 근본적으로 전환을 할 때"라고 했다. 이에 변 후보자 "아주 좋은, 오히려 거꾸로 역설적으로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면서 13평 투룸 임대아파트 안 대화는 종료됐다.

문 대통령이 식탁에 앉아 대화를 나눈 44㎡ 세대는 이 아파트 단지에서 가장 넓은 집이다. 변 후보자에 따르면 임대료는 인근 민간 아파트의 65% 수준이다.

[손덕호 기자 hueyduc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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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경쟁 모델 대비 압도적 트렁크‥2열 폴딩 시 1440ℓ
가격으로 승부수‥각 차종별로 332만~520만원 저렴
A1 트림+9인치 내비+벨류업‥티볼리에어 장점 다 갖춰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대중화한 쌍용자동차(003620)의 티볼리가 압도적인 가성비로 돌아왔다. 티볼리에어는 ‘마이 매직 스페이스’(My Magic space)라는 로고와 함께 범접할 수 없는 크기의 트렁크 공간으로 코로나19 시대 ‘차박’ 열풍을 정면으로 겨냥한 쌍용차의 승부수이다.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에어.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송승현의 Car탈로그’에서는 생애 첫차를 구매하는 2030 세대들을 위해 각종 트림과 선택 옵션에서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7번째 차량으로 가성비 끝판왕 티볼리에어를 선택했다.

A1 트림으로 아반떼보다 싼 소형 SUV 완성‥2152만원

티볼리에어는 △A1 △A3 등 두 개 트림으로 단순하게 출시됐다. 티볼리에어의 가장 큰 장점은 어마어마한 트렁크 크기다. 티볼리에어의 트렁크 크기는 소형 SUV 모델에서 찾아볼 수 없는 720ℓ로, 2열 좌석을 접을 시 최대 1440ℓ다. 이는 경쟁 차종인 셀토스(498ℓ), 코나(370ℓ), 트레일블레이저(460ℓ), XM3(513ℓ)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치다.

티볼리에어의 또다른 강점은 가격 경쟁력이다. 최상위 트림을 기준으로 티볼리에어 A3트림은 개별소비세 인하 기준 2196만원으로 셀토스(2528만원), 코나(2716만원), 트레일블레이저(2573만원), XM3(2597만원)에 비교하면 각 차종별로 332만~520만원까지 차이가 난다.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에어 차박 모습.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티볼리에어의 장점만을 모아 송승현의 Car카탈로그에서 추천하는 가성비 구성은 ‘A1 트림, 벨류업 패키지, 9인치 내비게이션’다. 가격은 2152만원이다.

A3 트림은 A1 트림에 비해 298만원이 비싸지만, 적용되는 옵션의 차이는 크지 않다. A3 트림은 A1 트림에서 17인치 타이어, 스마트키, 인조가죽 시트, 1열 히팅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중앙차선 유지 보조와 같은 안전장치 등이 추가된다. 하지만 이 모든 걸 고려한다고 해도 289만원의 가격 차이를 상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사실 의문이다.FX게임

당장 A1 트림에서 인조가죽 시트, 1열 히팅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을 포함하려면 벨류업 패키지(133만원)만 추가하면 된다. 심지어 A3 트림조차 운전석 파워시트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64만원짜리 컴포트 패키지를 추가해야 한다. 가성비를 따지려면 A1 트림으로 가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다.

여기에 스마트 9인치 HD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을 선택한다면 충분한 트렁크 공간을 즐기면서도, 아반떼보다도 싸거나 동급의 가격으로 소형 SUV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다만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이 부족하다는 것은 큰 단점이 될 수는 있겠다.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에어 실내 모습.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A3 트림만 해도 “있을 옵션은 다 있다”‥2406만원

그래도 첫차인데 있을 옵션은 다 넣고 싶다고 한다면 ‘A3 트림, 9인치 내비게이션, 컴포트 패키지, 하이패스 패키지’를 추천한다. 가격은 2406만원이다.

A3 트림은 A1 트림에 비해 가격 상승비 대비 제공되는 기능들이 다소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첫차를 사는 2030세대의 안전한 주행을 위해 필요한 ADAS는 A3 트림에서만 대거 장착된다. A3 트림에서는 기본적으로 △중앙 차선 유지 보조 △긴급 제동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스마트 하이빔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등 다양한 ADAS가 적용된다.

여기에 컴포트 패키지(64만원)를 추가해 운전석 파워시트와 1열 통풍시트, 2열 열선시트, 정방 주차 보조 경고 등을 적용하면 다른 경쟁 모델 대비 아쉽지 않은 실내 구성이 완성된다. 아울러 내비게이션이 없이는 운전할 수 없는 세대가 된 2030에게는 9인치 내비게이션 선택은 필수다. 만일 차량 자체적인 내비게이션 필요 없이 휴대폰과 연동해 쓰겠다고 하면 스마트 미러링 패키지로 가도 된다. 이 경우 가격은 60만원 저렴해진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차량의 실내 미관과 고속도로 운전을 위해서 적용되는 자체 하이패스와 ECM 룸미 패키지(25만원)까지 적용하면 경쟁 차종과 견줘도 훌륭한 가성비를 자랑하는 티볼리에어가 완성된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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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유튜버 주민들 집앞서 대기
모습 드러내자 욕설과 함께 "죽어라" 고함
주민들 "앞으로 어떻게 사느냐"고 한숨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이 12일 오전 12년 복역을 마치고 출소했다. 이날 오전 안산준법지원센터에서 절차를 마친 조두순이 걸어나오고 있다. 안산 = 왕태석 선임기자


“눈빛이 살아있다.”

12년을 복역 후 12일 오전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63)을 본 한 경찰관의 말이다. 그는 “그가 차에서 내리는 순간 눈빛을 봤는데 60대 나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또렷했다”며 “생각했던 것 보다 눈빛이 강해 보였다”고 덧붙였다.

조두순은 이날 오전 6시 45분 출소 후 거주지에 도착한 시간은 2시간 여 뒤인 오전 8시 55분이다. 그는 출소 전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 후 관용차를 타고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소를 빠져나와 안산준법지원센터로 이동했다.

조두순은 이 과정에서 보호관찰관에게 “천인공노 할 잘못했다”, “이 정도 분위기인 줄 몰랐다. 반성하며 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피해자에게 사과 의사 전달하고 싶다”고 했다가 2차 가해라는 말에 별다른 말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산지원센터에서 전자장치 개시 신고서 등을 제출하는 등의 절차를 마친 조두순은 뒷짐을 짓고 나오다 “진심으로 뉘우치고 계시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없이 뒷짐 진 채 90도로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거주지에 도착해서도 보호관찰관과 경찰의 보호 속에 아무런 말없이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그는 남색과 자주색이 섞인 모자와 흰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고, 카키색 롱패딩에 청색 바지와 검은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머리는 흰 백발이었으며 귀를 덮을 정도로 길었다.


12일 오전 안산시내에서 일부 시민들이 거주지로 향하는 조두순이 탑승한 차량을 막아서고 있다. 뉴스1


그가 차에서 내리자 이른 새벽부터 나와 지켜보던 유버와 주민들이 욕설과 함께 고함을 치는 등 일순간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한 유튜버는 구긴 종이를 던지며 “죽어라”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전날부터 집 앞에서 대기하던 유튜버 100여 명은 실시간 중계를 하면서 “사형시켜야 한다”, “안산에서 추방하라” 등을 외쳤다. 한 시민은 “경찰은 왜 말로만 하고 그를 보호하려 하느냐. 내가 응징하겠다. 몸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건물 안에서 버티다 경찰에 끌려 나가기도 했다.

주민들도 “이사 가라”, “왜 이 곳으로 이사를 왔느냐”고 큰소리로 분노를 표출했다.

50대 한 주부는 “이제 여름이면 문도 못 열어 놓고 살겠다”며 “컴컴한 골목에서 남자라도 나타나면 도망 가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함께 있던 다른 주부도 “오늘 출소한다는 말에 밤잠을 설쳤다”며 “세입자들이 다 나간다며 집을 빼달라고 난리도 아니다”고 했다.

초등생 딸을 두고 있다는 한 주부는 “지금이야 경찰 등이 눈을 켜고 지켜보지만 시간이 지나면 조두순이 활보 할 텐데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며 “이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우리지만 같은 건물에 사는 세대는 어쩌면 좋으냐”고 불안해했다.

조두순이 집으로 들어간 이후에도 일부 주민과 유튜버들은 현장에 남아 “조두순은 얼굴을 보이라”, “조두순 자살하라”는 등을 외쳤다. 일부 주민은 “피해자를 지켜야지 조두순을 지키고 있느냐”며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다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경찰은 유튜버 등이 모두 물러날 때까지 출입구를 막아선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에서 조두순을 왜 보호하느냐고 하는데 그를 보호하는 게 아니라 공공의 질서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알아 달라”며 “조두순도 이제 모든 형량을 마친 일반 시민이기 때문에 법에서 정한 보호관찰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두순은 앞으로 거주지 내에 설치된 재택 감독 장치와 전자발찌 등을 통해 전담 보호관찰관으로부터 24시간 1대1 밀착감시를 받게 된다.

법원은 조만간 조두순에게 일정량 이상의 음주 금지, 심야 시간대 외출 제한 등 특별준수 사항을 부과할 전망이다.

경찰은 조두순과 아내의 거주지 출입구가 보이는 곳에 방범 초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한다. 주거지 인근에 방범용 CCTV도 15대 추가 설치했다.

안산시는 인근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조두순 거주지 주변 30곳의 야간 조명 밝기를 높이고, 신규 채용한 무도 실무관 등 12명을 24시간 순찰조로 투입할 계획이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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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LA 다저스는 앤드루 프리드먼 야구부문 사장이 취임한 뒤 팀 연봉 구조를 점진적으로 바꿔갔다. 사치세를 피하기 위해 베테랑 선수들을 트레이드하거나 연봉보조로 내보내는 등 팀 연봉을 점차 줄여나갔다.


그 과정에서 대형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어쨌든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왕자로 꾸준히 군림해왔다. 그리고 2020년에는 대망의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하는 감격을 맛봤다.


전문가들이 다저스를 더 높게 평가하는 것은 장기적인 구조까지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영입한 무키 메츠와 12년 총액 3억6500만 달러의 대형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한 시즌 렌탈 플레이어로 데려온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현지 언론에서는 베츠를 중심으로, 코디 벨린저, 워커 뷸러, 코리 시거 등 팀의 핵심들이 5년 뒤에도 함께 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미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다저스 담당기자 페드로 모우라는 11일(한국시간) “(장기 계약으로 묶은 베츠 외에도) 시거, 벨린저, 뷸러까지 세 선수를 모두 보유할 수 있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분석했다. 팀 연봉 구조가 이를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모우라는 만약 시거가 2020년 만한 활약을 2021년에도 보인다면 그는 FA 선수로 수억 달러를 벌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그러나 시거를 안고 간다고 해도 벨린저와 뷸러는 아직 FA까지 여유가 있다. 벨린저는 2023년 시즌이 끝난 뒤, 뷸러는 2024년 시즌이 끝난 뒤 각각 FA 자격을 얻는다.


그 사이 다저스는 팀 페이롤을 줄여갈 수 있다. 켄리 잰슨, 데이비드 프라이스, 클레이튼 커쇼 등 현재 팀의 최고 연봉자들의 계약이 차례로 만료된다. 모우라는 “다저스가 뷸러에 상당한 돈을 지불해야 할 때쯤 커쇼는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다저스는 운이 좋다”고 분석했다.


커쇼의 계약이 내년으로 끝난다면, 다저스는 다시 커쇼와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다. 팀의 상징적인 선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계약처럼 3년을 다시 보장한다고 해도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역시 계약이 만료된다. 그때 커쇼는 만 37세 선수다. 연봉에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는 나이가 된다.


모우라는 세 선수를 모두 잡을 수도 있지만, 셋 중 두 선수를 장기적으로 안고 가는 것이 더 논리적인 추측이라고 밝혔다. 당장 시거는 내년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어 어디로 갈지 모른다. 하지만 의지에 따라 네 명의 빅네임을 5년 뒤에도 끌고 갈 수 있는 팀 연봉 구조를 만들었다. 모든 메이저리그 구단이 마찬가지지만, 다저스도 다 계획 속에 팀을 이끌어가는 양상이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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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부산 조폭 출신으로 알려진 팝콘TV BJ C 씨 [팝콘TV 캡처]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전직 조직폭력배에 성범죄자까지?”

조직폭력배(조폭) 출신 등이 인터넷방송 플랫폼 ‘팝콘TV’에서 대거 BJ로 활동하고 있다. 문제는 이들 중 일부가 자신의 과거 경험과 이력을 시청자 확보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팝콘TV’는 최근 한 BJ가 교도소 무단 출입 생방송을 진행해 도마 위에 올랐다.

현재 팝콘TV 상위 랭킹 중 일부는 조폭 출신이다. 이들은 방송에서 자신의 과거 조폭 생활을 소개하고, 당시 일화를 영웅담처럼 콘텐츠 소재로 삼기도 한다.

특히, 최근에는 상위 랭킹에 있는 다른 BJ가 십여년 전 특수강간 전과가 있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이에 인터넷 방송 BJ 자격 기준을 마련해야 한단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 9일 팝콘TV의 BJ 2명이 경북북부제1교도소(이하 청송교도소)에 무단 침입 후 내부를 돌아다니며 생방송을 진행해 논란이 일었다. 이들은 정문 직원에게 “출소자를 데리러 왔다”고 거짓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송의 동시 시청자 수는 800명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일 팝콘TV BJ 두명이 무단 출입한 청송교도소 [헤럴드DB]

[팝콘TV 로고]


사건이 알려지자 이들이 활동하고 있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 ‘팝콘TV’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특히, 관련 기사 댓글과 메일 제보로 “팝콘TV 인기 BJ 중 한 명인 A씨가 과거 성범죄 혐의로 처벌받은 적이 있다”는 주장이 다수 제기됐다. 제보자들은 사건번호까지 언급하며 A씨가 지난 2003년 특수강간 혐의로 재판을 받은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대법원 ‘나의 사건검색’에 해당 사건번호와 A씨의 실명을 검색한 결과, 실제로 제보자들의 주장과 일치하는 사건이 나왔다. 지난 2003년 10월 부산가정법원의 사건으로, 사건명(혐의)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특수강간 등)’이었다.


11일 제보가 들어온 사건번호와 A 씨의 이름을 검색한 결과 일치하는 사건이 나온 모습. [대법원 나의 검색 사이트 캡처]


다만, 현재 관련 기록은 폐기돼 A씨가 당시 어떤 형량 및 처벌을 받았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

‘팝콘TV’ 일부 BJ를 둘러싼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이번 교도소를 무단 출입 한 BJ인 ‘B 씨’도 조폭 출신으로, 범죄 전과가 있다. 그는 이번 실시간 방송 중 “여기서 생활해서 내부를 잘 안다”며 자신이 전과가 있음을 암시했다. 또 한 건물을 가리키며 “여기가 넥타이 공장 맞나”라며 사형장을 지칭하는 은어를 사용하기도 했다.




현재 팝콘TV 랭킹 3위 안에 드는 BJ ‘C씨’도 부산 조폭 출신이다. 그는 과거 방송 도중 자신이 부산 조직폭력배에 몸 담았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의 방송에는 그와 함께 조폭으로 일했던 지인이 게스트로 자주 나왔다. 또한, 감옥에 20년 간 복역한 지인을 방송에 출연시키기도 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네티즌들은 “이러다 조두순까지 팝콘TV에서 인터넷 방송을 하겠다”며 비판하고 있다.

앞서 정준영·고영욱 등 성범죄 전과가 있는 유명인들의 인스타그램은 운영 원칙에 의해 삭제됐는데 반해, 일부 인터넷 방송에는 범죄 이력자들이 버젓이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용자들은 강력 범죄 전과가 있는 사람들이 인터넷 방송 활동을 할 수 없도록 하는 규제가 필요하다며 국민 청원을 제기할 준비를 하고 있다.파워볼사이트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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