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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람푸 작성일20-09-29 18:58 조회1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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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 엔씨소프트는 연구개발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이에 대한 연장선에서 직원들의 성장에도 힘을 쏟고 있다.<사진=엔씨소프트의 사내 지식공유 행사 NCDP 전경>


국내 대표 게임기업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가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섰다. 엔씨는 오는 10월 14일 오후 2시까지 게임개발과 사업, 인공지능(AI) 연구 등 총 20개 분야에서 젊은 IT·게임 인재를 모집한다.

엔씨는 연구개발(R&D)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기업이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올해 발표한 국내 500대 기업 R&D 투자 조사결과 지난해 국내 기업중 투자비중 5위에 올랐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는 18%에 달한다. 6월 말 기준 4025명의 직원 중 연구개발 담당조직에 근무하는 이가 2727명으로 67%에 해당한다.

이는 ‘리니지’ 시리즈로 유명한 게임기업이지만 지난 2011년부터 인공지능(AI) 연구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점에서도 나타난다. 엔씨는 현재 AI와 NLP 두 개의 센터에 게임AI랩, 스피치랩, 비전AI랩, 언어AI랩과 지식AI랩 등 5개 연구소를 운영한다. 이들 연구조직에서는 15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엔씨는 R&D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기업답게 직원들의 성장에도 공을 들인다. 주요 복지로 꼽히는 ‘엔씨유니버시티’ 제도가 대표적이다.

엔씨는 지난 2013년부터 직원들이 회사 가치를 공유하고 자신들의 학습과 성장을 위할 수 있도록 ‘엔씨유니버시티(NC University)’를 운영하고 있다.

엔씨 판교 R&D센터 3층에 위치한 엔씨유니버시티는 세미나홀, 강의실, 토의실, PC강의실, 라운지 등 각종 교육 공간으로 구성된다. 매년 평균 200여개 수업이 온오프라인으로 개설되며 ‘엔씨유니버시티 이러닝 센터’ 뿐만 아니라 외부 온라인 학습 플랫폼에서의 학습도 지원한다. 게임 개발사답게 게임기획, 개발, 아트 등 기술 관련 수업들이 전체 수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지만 리더십, 문화예술, 스토리텔링 등의 분야별 수업도 마련된다.


<사진=엔씨유니버시티>


엔씨는 직원들이 학습 주제, 참석 인원 등에 따라 엔씨유니버시티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기도 한다. 회사가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조직별 세미나, 워크샵, 기타 동호회 및 스터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내 개발자 컨퍼런스, 인공지능 세미나 등 직원들이 보유한 전문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고 연결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엔씨유니버시티에서는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사내외 전문가를 초청하는 문화수업 ‘엔씨 컬쳐 클래스(NC Culture Class)’도 연 4회 이상 개최하고 있다. 문화평론가와 작가의 강연, 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수업이 마련돼 업무 외적으로 새로운 지식과 교양을 쌓을 수 있게 마련했다. 가족, 친구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강연도 열려 직원들의 참여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엔씨 컬쳐 클래스를 다녀간 명사들은 나영석 PD, 만화작가 윤태호, 소설가 김영하,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록 그룹 페퍼톤스 등이 있다.동행복권파워볼

사내 직원들이 게임 개발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함께 나누는 엔씨개발자파티(NCDP)도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엔씨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며 게임개발과 관련한 모든 기술 분야의 지식을 공유한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강연으로 펼쳐졌지만 이틀간 총 62개의 강연이 펼쳐질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사내 직원들이 강연자로 나서 게임 디자인부터 프로그래밍, 보안, 데이터, AI(인공지능), 아트, 사운드 등 11개 분야에서 자신들의 지식을 공유하고 실시간 채팅으로 다른 직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사내에서 제작 중인 신작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직원들의 게임 개발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돼 현재는 각종 교양활동까지 지원하게 된 ‘엔씨라이브러리’도 눈길을 끈다.


<사진=엔씨라이브러리>


엔씨라이브러리는 2005년 임직원들의 게임 개발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현재업무 관련 도서는 물론 여행, 인테리어, 취미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들을 갖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엔씨라이브러리는 판교R&D센터 12층 N타워와 C타워를 연결하는 통로에 오픈형 라이브러리로 마련됐다. 건물 내 자연채광과 전망이 가장 좋은 공간에 위치하며 라이브러리 중앙에 마련된 하늘정원까지 존재해 야외에서 휴식을 취하며 독서를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

엔씨라이브러리에는 총 4만2000여종의 국내외 도서와 정기간행물, 멀티미디어가 구비됐다. 게임과 애니메이션, 영화 설정집 등이 마련된 컨셉트 아트존을 필두로 라이프&키즈존, 게임존, 멀티미디어존, 신간도서, 추천도서 등이 마련됐다. 특히 몬스터, 전쟁장비, 의상, 배경, 동식물 사진자료 서적이 마련된 사진자료집 구역은 업계 최고 수준의 도서 양을 자랑한다. 사진자료는 게임 속 캐릭터 등을 포함한 콘텐츠 디자인 작업에 활용되고 있다.

여기에 e라이브러리를 통한 전자책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여 직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자료를 열람할 수 있게 했다. 현재 마련된 전자책의 숫자는 6000여권에 이르며 엔씨라이브러리와 NC e라이브러리에 소장되지 않은 자료도 희망 자료로 신청할 수 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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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IT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사살'이라는 내용으로 유관기관과 즉시 첩보 공유했다는 내용도 사실 아냐"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됐던 민간인이 북한의 총을 맞고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24일 오후 북한 황해남도 등산곶 인근 해안에서 원인미상의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국방부는 이날 “북한이 북측 해역에서 발견된 우리 국민에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웠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뉴스1
국방부가 우리 군이 서해상 실종 공무원 피살 당시 '사살'을 언급하는 북한군 교신내용을 감청을 통해 확보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29일 "우리 군이 획득한 다양한 출처의 첩보 내용에서 '사살'을 언급한 내용은 전혀 없다"며 "우리 군은 단편적인 첩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추후에 관련 정황을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연합뉴스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와 정보위원회 관계자들을 인용해 우리 군이 실종 공무원 A씨가 서해 등산곶 인근에서 북한 선박에 발견된 시점인 22일 오후 3시30분 전부터 북한 군의 교신내용을 무선 감청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2일 오후 9시부터 북한 해군사령부를 통해 "사살하라"는 명령이 하달됐고, 대위급 정장이 "다시 묻겠습니다. 사살하라고요? 정말입니까?"라고 되물었으며 이후 9시40분쯤 현장에서 "사살했다"는 보고가 윗선에 올라갔다.

연합뉴스는 군이 북한군 내부에서 A씨를 사살했다고 보고한 사실을 청와대 등과 즉시 공유했지만, 이 사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면 보고로 전달된 것은 이튿날인 23일 오전 8시 30분쯤이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국방부는 해당 보도에 대해 부인하며 "'사살'이라는 내용으로 유관기관과 즉시 (첩보를) 공유했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청와대 역시 해당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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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 사망→장례식장 등장 “역대급 반전”
‘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과 최원영이 생과 사가 뒤집힌 채 장례식장에서 마주한다.

오는 10월 5일(월) 밤 11시 MBN과 웨이브(wavve)에서 첫 방송되는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연출 이형민/극본 황다은/제작 키이스트)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수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이다. 김정은은 미모와 지성, 재력을 갖춘 ‘완벽한 아내’ 심재경 역, 최원영은 훤칠한 외모와 유쾌한 성격을 지닌 전직 스타 셰프이자 레스토랑 ‘올드크롭’ 대표 김윤철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이와 관련 김정은과 최원영이 서로를 향해 극과 극 감정을 표출하며, 정면 대치를 벌이는 폭풍전야 순간이 포착돼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극중 심재경의 빈소가 차려진 장례식장 현장. 검은 상복을 입은 파리한 얼굴의 김윤철이 환하게 웃는 아내의 영정사진을 멍하게 바라보며 서 있는 찰나, 영정사진 속 심재경이 눈앞에 나타나 김윤철을 노려보면서 충격을 안긴다. 도저히 믿기지 않는 현실에 굳어 버린 김윤철, 그런 김윤철을 원망과 분노 서린 눈빛으로 쏘아보다 끝내 오열을 터트리는 심재경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어째서 심재경이 죽음에 이르게 된 것 일지, 그리고 멀쩡히 살아 돌아올 수 있던 이유는 무엇인지,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김정은과 최원영이 열연한 장례식장 대치 장면은 지난 7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한 장례식장에서 촬영됐다. 그 어느 때보다 엄숙한 태도가 요구됐던 장소인만큼, 김정은과 최원영 역시 차분하고 진지한 마음가짐으로 현장에 들어섰고,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한 채 조용히 촬영 분량을 체크하는 프로다운 태도를 보였다는 후문.동행복권파워볼

이어 슛 소리가 나자 김정은은 연민과 증오가 뒤섞인 복합적 감정을 응축된 눈물 연기로 표현하는가 하면, 최원영은 충격적인 마음을 절제된 감정 연기로 녹여내 현장을 숨죽이게 했다. 역대급 대 반전의 장면을 유려하게 표현해내는 두 사람의 베테랑 면모가 촬영 후 현장을 박수로 물들였다고 한다.

제작사 키이스트 측은 “김정은과 최원영의 장례식장 장면은 대본을 받아든 배우도, 연기를 지켜보는 제작진도 놀란 역대급 반전의 순간”이라는 귀띔을 전하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서스펜스 멜로의 진수를 선보일 ‘나의 위험한 아내’ 첫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나의 위험한 아내’는 가장 안전하다 생각했던 가정에서 가장 위험한 적과 살아왔다는 섬뜩한 깨달음과 함께 ‘위험한 전쟁’을 시작하는 부부를 통해 결혼 안에서의 승리와 실패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결혼의 ‘민낯’을 과감하게 파헤치는 작품. 오는 10월 5일(월) 밤 11시 첫 방송되며, 국내 대표 OTT 웨이브가 투자에 참여해 온라인에 독점 공개한다.

[사진제공 = 키이스트]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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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복권에 당첨된 부부가 다음날 다른 복권에 또 당첨되는 일이 일어났다.

29일 UPI통신은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사는 딘 켈리와 낸시 켈리 부부가 24시간 안에 두 번 복권에 당첨돼 총 10만100달러(약 1억17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고 전했다.

중학교 체육교사인 아내 낸시는 지난 21일 긁는 복권을 샀다가 상금 100달러(약 11만원)에 당첨됐다.

다음날 남편 딘이 인근 상점에 물건을 사러 갔다가 또 긁는 복권 한장을 샀다.

그는 집에 돌아와 아내에게 복권을 긁어보게 했다. 결과는 10만달러(약 1억1700만원) 짜리 ‘당첨 복권’이었다.

이틀 연속으로 행운이 찾아 온 것이다.

아내 낸시는 “복권을 확인하는 데에는 우리 부부만의 규칙이 있다”며 “남편이 복권을 고르고 내가 긁는다”고 설명했다.

남편 딘은 “아내는 항상 운이 좋았다”면서 “그래서 아내가 긁게 한다”고 말했다.

부부는 세금을 지불하고 나면 7만756달러(약 8270만원)를 수령하게 된다.

부부는 이 돈으로 무엇을 할지에 고민하고 있다. 두 아들을 데리고 좋아하는 스포츠팀의 경기를 보기 위해 캘리포니아주로 여행을 떠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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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중국, 코로나19 자가격리 분류하던
중국국제전람중심서 모터쇼 '자신감'
90여 업체 참여, 테슬라 전시관 인기
현대차 '팰리세이드' 관람객 관심 커]


9월28일 2020년 베이징 모터쇼 전시관 내부. 일반 관람이 허용되지 않았음에도 적잖은 이들이 관람하고 있다./사진=김명룡
중국 베이징(北京) 중국국제전람중심(CIEC)은 중국 수도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에서 약 9㎞ 떨어져 있다. 지난 3월 서우두공항에 입국한 외국인들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을 이유로 공항터미널을 이용하지 못했다.

이들은 별도의 차량을 타고 국제전람중심으로 이동, 도착지별로 나눠 각각 주거지로 이동했다. 중국에 입국하는 승객들은 쌀쌀한 날씨에 다소 황량했던 국제전람중심에서 엄격해진 검역절차를 실감해야 했다.

지난 28일 오후 전시장만 축구장 25개 크기의 국제전람중심을 찾았다. 6개월 전만 해도 자가격리자를 분리하던 이곳에선 코로나19 이후 전세계 첫 국제 모터쇼가 열리고 있다. 전시장 주차장 입구에 다가서자 수많은 경찰과 보안인력들이 교통 정리를 하고 있었다.


9월28일 2020년 베이징 모터쇼 전시관 입구. 관람객을 줄을 세우기 위해 분리대가 설치돼 있다./사진=김명룡

9월29일 2020년 베이징 모터쇼 전시관 입구. 일반 관람이 허용되지 않아 입장하는데 크게 어려움을 겪진 않았다./사진=김명룡
이곳에서 전시장까지 10분 정도 걷는 동안 많은 인파는 보이지 않았다. 28~30일에는 자동차업계 관계자와 일부 초청인사를 대상으로 열리고,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이는 일반 공개는 10월 1~5일이다.

신원 확인절차와 검역절차를 거쳐 전시장 내에 들어가는 것은 적잖이 까다로웠다. 헬스키트(건강 상태를 증명하는 일종의 통행증)와 체온을 재는 검역 절차를 거쳤고, 이후 취재용 입장권을 발급받은 뒤 여권 검사와 소지품 검사를 거쳐 입장이 가능했다.

아직은 일반인 개방이 아니라 20여분 만에 입장이 가능했지만 일반개관 이후엔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됐다. 이를 감안한 듯 전시장 입구엔 관람객이 줄을 설 수 있도록 거대한 규모의 칸막이가 조성돼 있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기간에 60만명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인 관람이 가능한 닷새 동안에 하루 10만명 이상이 찾는다는 계산이다. 특히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는 중국의 추석과 국경절이 합쳐진 황금연휴다.


9월28일 2020년 베이징 모터쇼 전시관 내부. 벤츠 전시관은 수많은 사람들로 붐볐다./사진=김명룡
전시관은 총 8개다. 전시면적은 20만㎡로 전시관 하나당 얼추 축구장 몇개 크기는 돼 보였다. 세계 주요 모터쇼가 대부분 취소돼 베이징 모터쇼는 오프라인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전세계 자동차 회사와 중국 내 자동차 회사 90여곳이 참가해 총 800여 대를 출품했다. 이중 300개가 신모델이었다. 이번 모터쇼의 주제 '미래의 스마트 차량(smart vehicle for the future·智领未来)'에 걸맞게 출품차의 20%는 전기차와 수소차였다.

전시관에 들어서니 각 자동차회사들은 신차와 전기차등 신에너지차를 전시해 놓고 자신들의 기술을 과시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전세계 자동차 관련 브랜드는 거의 다 이곳에 나온 듯했다.


9월28일 2020년 베이징 모터쇼 전시관 내부. 테슬라 전시관은 줄을 서야할 정도로 붐볐다./사진=김명룡
테슬라 전시관의 경우 관람을 위해서 줄을 서야 할 정도로 관람객의 관심이 높았다. 벤츠 아우디 등 글로벌메이커들은 신형차량과 전기차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은 자동차업계 관계자들이 입장객이어서 그런지 신에너지 차보다는 글로벌 자동차의 신모델에 대한 관심이 더 커보였다.

국내 업체 중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참여했다. 현대차의 경우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살펴보는 관람객이 많았다. 젊은 층이 관람객의 대다수란 점이 흥미로웠다.

자동차판매 업무를 하는 린모씨는 "코로나19로 자동차 판매가 크게 줄었다가 최근 소비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며 "새로운 모델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모터쇼에서 다양한 모델을 살펴보고 최근 자동차 동향을 알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며 "중국이 힘을 보여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행사규모와 달리 방역부문에선 우려할 점이 많았다. 우선 부분개관임에도 전시장은 관람객으로 붐볐다. 특히 인기 있는 차종 주위엔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일부차는 시승이 가능해 관람객의 간접 접촉이 불가피했다. '1m 거리두기' 같은 조치는 애초에 실현되기 어려운 환경이다.


9월28일 2020년 베이징 모터쇼 전시관 내부. 현대차전시관엔 팰리세이드 등 신차에 대해 관람객들이 관심을 보였다./사진=김명룡
주최 측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곤 하지만 일부 관람객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활보해도 제지가 이뤄지지 않았다. 전시관 내부가 더워서인지 마스크를 코 밑으로 내려서 쓴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사은품을 나눠주거나 공연을 하는 전시관에는 수많은 관람객들로 혼잡을 빚었다. "일반 개관 이후엔 관람객 관리가 더 어려울 텐데"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전시관 관리도 부실했다. 전시관 사이에 공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아무데서나 흡연을 하거나 음식을 먹었다. 그런데도 아무도 이곳을 관리하거나 통제하는 이가 없었다. 일부는 바닥에 침을 뱉거나 음식물쓰레기를 버리기도 해 더 위태롭다는 생각이 들었다.하나파워볼

베이징 모터쇼는 중국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를 통제했다는 자신감과 중국 경제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과시하려는 의도의 행사로도 평가된다. 중국은 지난달 16일 이후 44일째 중국 본토 내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발표했다.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drag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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